언론보도“맥주 부산물로 만든 대체 밀가루, 영양도 만점”

관리자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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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글로벌 푸드테크 스타트업 컨퍼런스

최동욱 리하베스트 COO

“푸드 업사이클, 식품업계 화두”


토론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3 글로벌 푸드테크 스타트업 컨퍼런스에서 발표자와 토론자들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맥주, 식혜 부산물로 만든 분말은 밀가루에 비해 단백질이 2배, 식이섬유가 20배 함유된 것도 장점입니다.”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3 글로벌 푸드테크 스타트업 컨퍼런스에선 최동욱 리하베스트 COO는
“푸드 업사이클이 국내 식품업계에서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업사이클은 재활용(리사이클)되는 제품에 가치와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해외 식품업계에서는 맥주 생산 때 나오는 부산물로 프로틴이 많은 건강 그레롤라바를 판매하거나,
상품화가 어려운 못난이 바나나를 활용하는 식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매일유업의 대표를 역임한 최 COO는 “글로벌 식품업계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3분의 1은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진다”면서
“세계적으로 초당 66톤의 음식물이 버려지는 셈”이라고 말했다.
최 COO는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라면서 “식품 가공시 발생되는 부산물이 국민 1인당 연간 572kg로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도 식품 부산물은 사료, 퇴비, 비료 등으로 사용되기는 하지만 부가가치가 낮은 제품으로 활용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리하베스트 맥주, 식혜를 만드는 공정에서 만들어지는 부산물을 원료로 대체 밀가루를 만들고 있다.

최 COO는 “맥주, 식혜 부산물이 연간 42만 톤에 달한다”면서
“이중 45%만 활용되고 55%는 폐기되는데 승용차 24만대가 운영되면서 발생하는 탄소배출 수준”이라고 말했다.

최 COO에 따르면 부산물 3kg로 대체 밀가루 1kg의 분말을 만들수 있는데 탄소배출 11kg, 물 3.7톤의 저감 효과가 있다.
그는 “현재는 맥주, 식혜 부산물에 국한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홍삼 부산물까지 업사이클 분야는 확장영역이 넓다”고 말했다.


민금채 지구인컴퍼니 대표는 “단백질 성형 압출술 방식을 사용해 곡물 부산물로 식물성 고기를 만든다”면서
“대체육과 업사이클링의 공통영역을 찾아냈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지구인컴퍼니는 못생겨서 버려지는 농산물 시장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그는 “곡물로 만들어지는 대체육은 소고기보다 탄소 배출량이 20배 이상 낮다”고 덧붙였다

지구인컴퍼니는 특히 해외 시장에도 주목을 받고 있다.
민 대표는 “미국 시장에서는 ‘독특함’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소비자들이 만두 등 아시안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
K푸드를 식물성으로 만들수 있는 제품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희정 누비랩 리더는 “ 누리랩은 비접촉 스캐닝으로 실시간 음식의 종류와 양을 분석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김 리더는 “학교 급식 때 식사 전과 식사 후 식판을 스캔해 잔반을 분석한다”면서
“잔반을 줄였을 때 줄일 수 있는 온실가스량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식품 소비와 폐기에 대한 객관적 데이터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잔반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게 돼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병훈 스페이스에프 대표는 “실제 식육과 가장 유사한 배양육 연구를 추구한다”면서
“세포배양식품의 장점은 유일한 동물성 단백질 기반 대체 육류라는 데 있다”라고 소개했다.


정혁훈 매일경제신문 농업전문기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ESG세션은
김정균 롯데중앙연구소 연구전문위원과 민중식 신세계푸드 소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출처 : https://www.mk.co.kr/news/business/1079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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